울산세무서·세관‘성실납세자’표창
울산세무서·세관‘성실납세자’표창
  • 김지은
  • 승인 2019.03.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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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10명 수상…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
4일 울산세무서(위쪽), 동울산세무서, 울산세관은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 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 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4일 울산세무서(위쪽), 동울산세무서, 울산세관은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 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 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도 건전한 납세 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 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울산세무서는 4일 4층 대강당에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문화 조성에 공로가 큰 지역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을 대상으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면서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납세자 10명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사로 선정·표창했다.

이날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고독화학주식회사(대표이사 정석관)이 국무총리상을, 대광쉽핑주식회사(대표이사 김수복)가 장관상을, 인쇄마을(대표 전기조)이 국세청장상을 받았다.

또 한일치과의원(대표 김종영)과 두원테크(대표 이광석), 주식회사부승화학(대표이사 김지호), 열린이비인후과(대표 고철하), 다운이엔씨주식회사(대표이사 김봉태)가 세무서장상을 수상했다.

세정협조사로 선정된 세무회계 현(대표 김학찬)과 최준혁 세무회계사무소(대표 최준혁)은 각각 지방청장상과 세무서장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며 1년 동안 세무서 홈페이지 및 현관 안내판에 게재된다.

강역종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안내자료 제공 등 자발적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겠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울산세무서도 이날 별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역대 동울산세무서 일일 명예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동울산세무서는 일일명예서장과 일일민원봉사실장 위촉과 함께 모범납세자(11명)와 세정협조자(2명), 유공공무원(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일일명예서장으로 이해성 주식회사 이레테크 대표이사가, 일일민원봉사실장으로 박지영 울산MBC 기상캐스터가 위촉됐다.

표창 수여 순서에서는 △조영윤 배선정공 대표, 남영숙 주식회사 썬테크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박동찬 오토렉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정충걸 기성산업 대표, 이철형 주식회사 정명 대표이사가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한 △조영관 피에스브이콘트롤 대표와 차현숙 협성기업 대표가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을 △김정식 에이치에스엘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창수 상록수요양병원 원장, 임동섭 현대하이치과의원 원장, 이우택 주식회사 보승하이텍 대표이사가 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울산세관도 이날 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평소 성실하게 관세를 납부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현대건설기계(주)(대표 공기영)과 ㈜신솔화학(대표 이연상)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로는 롯데케미칼(주) 조성택 상무가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동서석유화학(주) 신선일 과장이 대구본부세관장 표창을, 관세법인 청솔 이율국 부장이 울산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한 해동안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8조300억원(전국세관 3위)의 세금을 납부한데 대해 감사의 서신을 전하고, 세관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납세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게재할 방침이다.

울산세관은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세정지원과 FTA활용 극대화를 통한 수출확대 등으로 무역하기 좋은 수출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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