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개원 44주년 기념식
울산대병원, 개원 44주년 기념식
  • 김규신
  • 승인 2019.03.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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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선도·건실한 경영”
울산대학교병원이 4일 병원 본관 5층에서 44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지역 의료 선도와 건실한 경영환경 마련 등을 다짐했다.

정융기 병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김정미 간호본부장 외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발전과 도약 의지를 다졌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 숙원사업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부터는 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신포괄수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외에도 정부의 적정성평가 및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병원장은 특히 △지역의료 선도를 위한 건실한 경영환경 마련 △상반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및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대비 △환자진료 및 편의 위한 시설 투자 △고령사회와 4차 산업시대 환경 대응 미래전략 마련 등 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외과 고병균 교수가 유방암 치료와 연구에 뛰어난 능력 발휘를 통해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의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수진과 직원들에게 공로상과 우수진료과, 전공의 우수상, 우수부서장, 우수관리자, 우수직원상을 수여했다.

정기 승진자에 대한 사령장도 함께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75년 10월 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했으며 1997년 3월 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다.

2012년 12월 암센터를 준공하며 울산의 의료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울산지역암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동남권 지역 대표병원으로 성장하며 주민과 의료계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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