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남구 수암로 지역사무실에서 “수소경제활성화법안 처리를 통해 수소산업진흥원을 울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6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채익 의원은 19대와 20대 전반기 국회 6년 동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해오며 원자력발전, 수소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국가와 울산의 에너지정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5월 23일 수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제정법인 ‘수소경제활성화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10월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문을 연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약 195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 울산의 수소산업 발전기반을 만들어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울산시가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의 비전선포식을 한 것을 환영한다”며 “오랫동안 울산을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소경제활성화법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수소경제활성화법안’ 등 수소관련법안을 처리해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울산의 수소산업육성 관련 정책토론회를 3월 중 개최하는 등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