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종합시장 ‘특성화 첫걸음’ 완료
울산 태화종합시장 ‘특성화 첫걸음’ 완료
  • 강은정
  • 승인 2019.03.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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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스마트페이’ 도입 운영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 상인회는 ‘스마트 전통시장’을 목표로 6개월간 추진한 ‘특성화 첫걸음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3일 밝혔다.

태화종합시장은 지난달 28일 태화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태훈 단장은 울산최초 84개 점포에 ‘스마트페이(제로페이)’를 도입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산지 단가표, 매장실명제 사인과 상인증을 제작해 상인에게 배부했다.

자율저울을 4곳에 설치하고, 가격 조사표를 2개소에 설치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고객용 주차장 사인과 무료주차 서비스 현수막, 시장 유도 보도블럭 사인, 시장 안내도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제공했다.

상인들에게는 교환, 환불 매뉴얼을 만들고 유니폼 제작 등을 해 나눠줬다.

위생교육 진행과 매달 열리는 ‘클린데이’, 상인대학 진행, 상인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 상권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자생력을 갖춘 울산 최고의 스마트 소통시장으로 거듭나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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