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왜성 증강현실 앱 개발
울산 중구, 울산왜성 증강현실 앱 개발
  • 강은정
  • 승인 2019.03.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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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들여 6월까지 완료… 성곽 모습 복원·해설 추가
울산시 중구는 울산왜성을 증강현실(AR)로 복원하는 앱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왜성은 중구 학성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성으로 정유재란 때 왜장인 가토 기요마사 등이 쌓았으며 현재 성곽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다.

중구는 조선 선조때 이 성과 그 주변에 우리 군과 명나라 연합군, 왜군이 벌인 전투가 일본 교과서에 실릴만큼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AR 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개발한다.

AR앱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AR앱에는 울산왜성 4개 지점에서 당시 성곽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고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왜성은 정비 작업중이므로 원모습을 실물로 볼 수 없다”라며 “증강현실로 원래 모습을 관광객에게 보여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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