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100년 전 진행된 독립만세 운동 의미를 되새기고자 ‘병영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었다.

이는 축구대회를 기념하며 열린 행사로 참여 팀 선수단, 병영삼일 봉제회, 중구새마을지회 회원 등 900여명이 참여해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렸다.

병영서낭치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중구여성합창단공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선언문’ 낭독, ‘일본만행규탄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축구공 차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100주년 울산병영 3·1만세운동 재현행사로 다음달 4일 위령제와 기념식수, 바닥동판, 5일 추모제, 태극기물결, 어린이합창제, 310인의 대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