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고 화학물질 관리 총력
미세먼지 잡고 화학물질 관리 총력
  • 성봉석
  • 승인 2019.02.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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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2019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울산 등 동남권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화학물질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낙동강청은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동남권 지역맞춤형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 시행을 비롯해 유역 단위 거버넌스 강화, 남강댐 상류 수질 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낙동강 공동체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구현 등 3대 주요 정책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동남권 미세먼지 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효과적인 비상저감조치 방안 논의, 현장 밀착형 대책 등을 발굴한다. 또 지역 내 미세먼지 배출 현황, 지역별 오염물질 거동특성 등을 고려한 ‘동남권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방안 연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울산지역 사물인터넷(IoT) 측정망의 데이터 신뢰성 검토와 고농도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사업장과의 측정값 공유 시스템를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위해 ‘사업장 종사자 안전의식 체화(體化)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사고대응 훈련 등으로 실전 사고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조류 및 오염원에 대한 감시 △강변 퇴비 등 농경 오염원 유입차단 △낙동강통합물관리위원회 구성 △낙동강 보 처리방안 분야별 모니터링 민간참여단 운영 △하수도 인프라 확대 △뉴트리아 퇴치를 위한 기동포획단 확대 △합동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환경산업 인턴십 등 환경 일자리 지원방안 등을 추진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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