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재도전기업과 쌍방향 소통채널 구축
중진공, 재도전기업과 쌍방향 소통채널 구축
  • 김지은
  • 승인 2019.02.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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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피닉스클럽 출범…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원시책 이용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7일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진공 울산 피닉스클럽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는 울산피닉스클럽의 곽영단 초대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사, 정진우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중진공 피닉스클럽의 출범을 환영했다.

중진공은 2010년부터 실패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3천200여 업체에 총 5천1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재창업자들은 멘토링(1년간) 외에는 중진공 지역본부나 재도전기업간 소통채널이 없어, 그간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피닉스클럽 결성으로 재창업자들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중진공과 유관기관의 지원시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회원사간에도 경영애로 극복 노하우 전수, 정부시책 활용 경험 공유 및 거래알선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마련돼 재도전기업의 생존율(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정진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정책자금 지원업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전면적으로 폐지해 실패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지역별 재도전기업의 클럽 결성으로 이들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우리 사회도 실패를 용인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하루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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