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우동 첫 개인전
서예가 이우동 첫 개인전
  • 김보은
  • 승인 2019.02.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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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내달 2~31일까지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다음달 전시로 서예가 이우동의 ‘서예인생전’을 마련한다.

붓을 잡은 지 50여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여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서각도, 십장생도, 달마도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고향이 경북 영주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붓을 잡고 글을 써 왔으며 군 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간판글 등을 쓰기 시작했다.

울산에 정착해서는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간판 글과 벽화 등을 그리며 예술적 소양을 키웠다. 회사 재직 당시 동료 직원인 최진영 서예가와 합동 부채전을 열어 작품 판매 수익금 250만원을 병마와 싸우는 아기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웃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우동 서예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 울산산업문화제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글과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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