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 제7대 원장으로 노명숙(66·사진) 현 부원장이 추대됐다.울주문화원은 27일 옹기마을 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6대 노진달 원장이 임기가 끝나기 전 사표를 제출했고 노명숙 현 부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노명숙 신임원장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노 신임원장은 울주문화원 이사, 울주문화원 부원장을 지냈다.
이날 노명숙 원장은 “유·무형 문화재를 발굴해 울산의 전통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 또 회원 증가 등을 통해 품격 있는 울주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추가로 부원장, 이사, 사무국장 등 결원에 대해선 추천을 받아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예산 결산과 올해 사업승인이 이뤄졌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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