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절을 앞두고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잇따랐다.
남구·북구·울주군은 27일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운호 독립유공자의 아들 이경림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주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권 북구청장도 이날 북구 매곡동 독립유공자 후손 이동석씨 댁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선호 울주군수 역시 김경수 독립유공자의 딸인 김성출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줬다.
이번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예우분위기 조성과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실시하는 정책이다.
중구는 중부도서관 3층 로비에서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도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과 관련한 일반도서와 청소년도서 40여권과 어린이도서 40여권 총 80여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동구는 3·1절 당일인 1일 오전 10시 화정동 화정공원 내 서진문 선생 묘역에서 지역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 추모제 및 기념행사를 연다.
또 동구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인 박진수 화가 초대전을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밖에도 태극기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푸른솔 지역아동센터에서 ‘태극기 바로알기 교실’ 특강을 주최했으며,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대송시장 및 상가 지역 일대에서 ‘태극기 나르샤 캠페인’을 펼쳤다.
또 전하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전하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미포초등학교에 취학하는 아동 160명에게 전달할 태극기 기탁 행사를 가졌다.
사회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