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동구, 봄철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울산 중·동구, 봄철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9.02.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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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와 동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라 불리는 2월에서 3월 기간은 큰 일교차 때문에 땅속에 스며든 물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절토면 붕괴, 옹벽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26일과 27일까지 양일간 성안동 산160번지 등 중구 지역 내 급경사지 10개소에 대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옹벽·석축의 파손·균열 여부, 전도와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측구와 배수로 관리상태, 상부사면 유실과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이나 보수·보강 등 필요한 행정절차에 따라 이행하며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26일 동구 산177-6번지 등 동구 지역 내 급경사지 12개소에 대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진행됐으며 담당공무원과 함께 민간전문가가 참가해 안전점검에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옹벽·석축의 파손·균열 여부, 전도와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측구와 배수로 관리상태, 상부사면 유실 등을 중점 점검했다.

강은정·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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