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U-12팀, 금석배 전국초등축구 정상 올라
울산현대 U-12팀, 금석배 전국초등축구 정상 올라
  • 김규신
  • 승인 2019.02.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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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U-15팀 준우승 차지
프로축구 울산현대 U-12팀이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축구 울산현대 U-12팀이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구단 U-12(12세 이하)팀이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U-12는 지난 25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 금석배 결승에서 조촌초를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첫 경기에서 일산아리 FC에게 1-2로 패한 후 예선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결국 왕좌에 올랐다.

특히, 11경기 동안 65골을 넣어 경기당 약 6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울산현대 U-12팀 선수들은 최우수선수상(황의준), 득점상(김도현), 공격상(김동윤), 수비상(최시온), GK상(진상우)을 수상했다.

박창주 감독, 김호유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금석배 대회 초등부에는 8대8 ‘8인제 경기 시스템’이 본격 도입됐다.

저연령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다.

단순히 성과 위주의 축구가 아닌,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방식인 만큼, 8대8 경기에서 울산의 선전은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기본기가 탄탄함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한편 울산현대 U-15팀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전북 금산중과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현대중 U-15팀 선수들은 득점상(송혁), 감투상(조현준), 우수선수상(김도현), 리스펙트선수상(이한새) 등을 수상했으며, 김백관 감독과 이승현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구단 유소년 디렉터를 맡아 유스 시스템을 지휘 중인 김도균 디렉터는 “기존의 성적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개인 기량 향상과 내부 승급을 통한 프로선수 배출을 목표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지도자들과 함께 상의하고, 구단과 지도자들의 가교 역할을 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켜 훗날 훌륭한 프로선수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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