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학·연·관 수소산업 전문가 토론회
울산지역 산·학·연·관 수소산업 전문가 토론회
  • 김규신
  • 승인 2019.02.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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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선도도시’ 정책 방향 논의
울산지역 산·학·연·관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경제 선도도시 울산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수소 관련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은 25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소산업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제2의 도약! 수소경제 선도도시 울산으로 가는 디딤돌’을 주제로 수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울산이 앞장서서 수소경제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투어 새해 첫 방문지로 울산을 다녀가면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울산시가 마련하고 있는 ‘울산 세계최고 수소도시 육성전략’ 비전 선포를 앞두고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울산시 심민령 에너지산업과장,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치윤 회장,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전지소재기술센터장, 덕양 이찬수 상무, 코렐테크놀로지 전재영 대표, 세종공업 노형철 책임연구원, 동희산업 정순헌 수석연구원, 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 등 수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울산시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기업육성 계획의 적합성, 수소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 전략 및 추진사업 의견 수렴, 수소산업 정책 및 수소사업 추진 시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 울산시 수소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결성 및 활성화 방안,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수소경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단계여서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울산이 앞장서서 수소경제를 이끌어 가고,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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