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신지혜 노동당 대표 “시대변화 발 맞춰 가겠다”
울산 찾은 신지혜 노동당 대표 “시대변화 발 맞춰 가겠다”
  • 정재환
  • 승인 2019.02.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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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오른쪽) 노동당 대표는 25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장태준 기자
신지혜(오른쪽) 노동당 대표는 25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장태준 기자

 

신지혜 노동당 대표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노동당은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꿈꾸며 평등·생태·평화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 세상의 변화를 늘 외쳐왔다”며 “용기 있는 변화의 주요 키워드는 기본소득, 정당정치, 페미니즘, 그리고 콘텐츠 정치”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노동당은 국민이 기초생활을 넘어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것의 시작이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주어지는 기본소득으로, 우리 사회의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는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정당을 통해 정치인이 성장하는 시스템, 국민과 함께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과정을 통해 국민이 정당정치에 대해 새로운 기대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정 성별에만 특정한 역할을 강요하지 않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매력적인 콘텐츠로 국민에게 말을 걸고 함께 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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