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산 평창현대 앞·공영주차장 적정 주차규모 확대 종합 검토 중”
울산시 “삼산 평창현대 앞·공영주차장 적정 주차규모 확대 종합 검토 중”
  • 정재환
  • 승인 2019.02.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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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 앞과 삼산 공영주차장의 적정 주차 규모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남구 삼산동 지역 주차장 추가 확보’를 촉구한 안도영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남구 삼산동은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이 밀집한 곳으로 울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보행자와 차량통행량이 집중돼 보행 안전사고 위험과 주차불편 민원 등 교통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울산시는 상업지역이나 업무지역은 급지별로 주차수요를 관리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거지역은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말 울산교통포럼에서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주차단속 부족과 낮은 주차요금 등으로 인해 주차 수요관리 부족 문제점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내 교통수요관리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남구청이 수행한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블록의 불법주정차 차량대수 250대가 발생함에 따라 그만큼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증축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창현대 앞과 삼산 공영주차장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위해 주차실태분석과 장래주차수요 예측을 통해 적정 주차장 공급규모를 산정하고 입체화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과제 추진과정에서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도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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