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비장애인 한뜻 ‘동행 봉사단’ 발대
울산 장애인·비장애인 한뜻 ‘동행 봉사단’ 발대
  • 김규신
  • 승인 2019.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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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애인체육관 이용자 봉사단 결성… 운동지도·급식·미용 봉사 진행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은 25일 체육관 문화교실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6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용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은 25일 체육관 문화교실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6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용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봉사단을 구성해 본인 보다 거동에 더 불편을 겪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은 25일 체육관 내 문화교실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6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용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용자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운동지도, 급식봉사, 이·미용, 환경정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원 자원봉사자는 “장애인이지만 저보다 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급식봉사에 참여하면서 장애인들의 식사를 돕고 있는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체육관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돼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자원봉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 체육관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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