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2년 연속 국비지원 사업 선정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2년 연속 국비지원 사업 선정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2.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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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울산시 남구 장생포고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대상으로 인문정신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암각화 속 고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그 속에 새겨진 다양한 고래에 대한 인문학적 요소들을 발굴해 장생포고래박물관의 주요 콘텐츠와 접목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고래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특별전시 해설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암각화 속 고래’전문 강의 △반짝반짝 반구대 암각화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장생포고래박물관(☎226-1932)으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덕환 학예연구사는 “울산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단체가 정부의 문화기금 수혜를 받게 돼 기쁘다”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으로 반구대 암각화 홍보를 강화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공립박물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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