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중구 랜드마크 중부도서관 빠른 건립”박병석 “장기농성 과학대 청소노동자 관심을”
이상옥 “중구 랜드마크 중부도서관 빠른 건립”박병석 “장기농성 과학대 청소노동자 관심을”
  • 정재환
  • 승인 2019.02.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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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이상옥(사진 위쪽)·박병석 의원이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이상옥(사진 위쪽)·박병석 의원이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중구 랜드마크로 재탄생될 신 중부도서관의 빠른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중구청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신축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대상지를 주민의견을 수렴해 혁신도시 LH사업단 부지로 결정함에 따라 건립 추진이 본격적 탄력을 받게 됐다”며 “울산중부도서관 신축이 차질 없이 진행돼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중구의 자랑스러운 도서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신축 중부도서관은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어린이교육 등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드론교육, 3D 프린터 등 디지털 정보교육, VR과 책이 접목해 운영되는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 공간을 갖춘 시설이 되길 바라는 요구가 높다”며 “어린이도서관, 넓은 주차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등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축 도서관은 향후 백년을 내다보고 지역민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 친화적이고 이용이 편리하도록 건립돼야 할 것”이라며 “울산중부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에 행정과 의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장기농성 투쟁중인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울산시민과 각계 기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7명이 4년 8개월 동안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목숨을 걸다시피 하고 있는 오랜 기간 이어진 농성이 이제는 시민들과 이 사회로부터 점점 잊혀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의원은 “청소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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