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고속도로 지역 균형발전 도움”
“함양-울산고속도로 지역 균형발전 도움”
  • 정재환
  • 승인 2019.02.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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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건설공사 현장 점검
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 의원은 지난 22일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인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박양흠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산업단장이 함께 했다.

밀양~울산간 건설공사는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서 울산 울주군 청량면을 총 길이 45.2km, 왕복 4차로로 잇는 공사로, 총 사업비 1조9천816억원을 들여 2014년 3월 착공돼 2020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배내골 나들목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울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영남알프스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잇는 진출입로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국토부, 도로공사 등과 합의해 추가 건설되게 됐다.

배내골 나들목 건설로 울산시내에서 배내골로 향하던 기존 국도 24호선 산길의 겨울철 빙판 발생으로 인한 잦은 통행통제 불편이 해소되고, 약 20분 정도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로 울산과 경남 북부지역 개발 촉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내골 인근 국도는 휴가철에 차량이 급격히 많아지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교통체증이 극심하고, 사고위험도 높다”며 “사전에 지자체와 협의해 주차 공간 확보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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