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국 지자체 평가 ‘종합 3위’
중구, 전국 지자체 평가 ‘종합 3위’
  • 강은정
  • 승인 2019.02.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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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안전 분야 1위… 생활 밀착형 행정시책 호평
울산시 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 3위에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와 안전 분야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행정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 중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단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개소 가운데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중구는 자치구에 속하는 전국 69개 중 일자리경제와 안전 분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일자리창출실을 신설하고 일자리 정책, 청년일자리 확대, 혁신도시 내 신산업을 통한 획기적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육성,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지역 대형 주택관리업체, 대형마트, 현대중공업 하청업체를 비롯해 장애인 작업장 등과도 잇따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시적인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를 주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 구민의 안전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 구민안전보험 가입’ 사업을 추진해 좋은 시책으로 평가됐다.

중구 전체 구민이 보험에 가입돼있어 다양한 사고로 사망, 상해후유장해, 부상 치료비 등 1천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박태완(사진) 청장은 “중구는 일자리와 안전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받아 전국 3위를 수성했다”면서 “올해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해인만큼 이 분야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둬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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