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부채비율 588% 대책 시급”
“울산시설공단 부채비율 588% 대책 시급”
  • 정재환
  • 승인 2019.02.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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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천기옥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제 202회 임시회 회기 중 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해 S/W교육지원센터 준비사항 등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천기옥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제 202회 임시회 회기 중 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해 S/W교육지원센터 준비사항 등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는 제202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마지막날인 21일 울산시설공단과 울산발전연구원,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화재사고가 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 취약과 조속한 이전 등에 대한 주문이 쏟아졌다.

◇ 행자위 “울발연 1인당 연구 건수 많아 신뢰성 염려”

행정자치위원회 손종학 의원은 “울산발전연구원의 연구원 1인당 평균 연간 4건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는데, 1인당 연구 건수가 많아 연구보고서의 신뢰성이 염려된다”며 “내실있는 연구 보고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 등 시사성있는 현안에 대해 울산시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미형 의원은 “울산시설관리공단은 수익창출기관은 아니지만 부채비율이 588%나 발생한 것은 문제”라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호근 의원은 “전국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인사비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채용 뿐만 아니라 인사정책에 있어서도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선미 의원은 대공원파크골프연습장이 올해 9월에서 내년 3월로 개장이 늦춰진 이유를 묻고, “이미 구군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는데 대공원까지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향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 환복위, 성암폐기물매립장 현장 점검

환경복지위원회는 성암폐기물매립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매립종료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건위 “노후된 농수산물시장 안전진단 강화를”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남아 있는 건물도 노후화돼 특히 전기배선에 대한 전수조사와 교체가 필요하다”며 “안전진단 강화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윤호 위원장도 “화재가 난 수산물 소매동 옆 건어물 소매동도 노후돼 화재발생 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수산물 소매동 재건축 추진시 함께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병석 의원은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 구조에서는 도매시장의 기능이 강화될 수 없고 수급안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이전부지 입지를 선정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록 의원은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해 “차량소유자가 사망했을 시 소유권 이전 절차를 사망신고와 연계해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구군과 협의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교육위, 유아교육진흥원·교육연구정보원 방문

교육위원회는 유아교육진흥원과 교육연구정보원을 잇따라 현장방문해 시설 개선 방안 지원 등을 모색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유아체험 시설 점검 및 운영 현황에 대해,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S/W 교육지원센터 준비현황 점검과 전산통합센터 등 교육연구정보원의 주요 시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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