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이 2019년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해당 분야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울산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만 28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첼로, 플루트를 제외한 오케스트라의 모든 분야로 자유곡(무반주 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합창단은 울산 소재의 중학교 1학년부터 만 28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이며 자유곡(청소년 합창단 지정 반주자)으로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로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ucac.uls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실기전형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아트홀과 다목적홀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이후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전형을 거쳐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촉기간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속 전문 지휘자와 트레이너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실비보상금(교통비 등)과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또 개인기량 향상도에 따라 프로 단체와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일부) 단체관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여가 활동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많은 청소년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226-8274.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