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위에 섬세하게 옮겨 담은 ‘봄’
도화지 위에 섬세하게 옮겨 담은 ‘봄’
  • 김보은
  • 승인 2019.02.20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다갤러리, 신춘기획전 22일~내달 23일… 봄꽃·소나무 등 표현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가 봄맞이에 나선다.

가다갤러리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달간 신춘기획 ‘봄의 향연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는 가다갤러리 강문철 대표를 비롯해 강혜인, 김민주, 김영화, 박경옥, 방은숙, 오나영, 오소영, 옥호정, 이인옥, 전은영, 전주영 등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 아트 작가 총 12명이 참여한다.

전시장에선 사실적인 기법으로 봄꽃, 소나무 등을 그린 유화와 채색화, 꽃과 야생화, 선인장 등을 유·수성 색연필로 극사실적으로 그린 보타니컬 아트 등 식물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문철 작가는 활짝 핀 매화 꽃송이들을 클로즈업 기법으로 표현했고 김민주 작가는 유성 색연필로 분홍색 장미꽃 한송이를 그렸다. 또 김영화 작가는 태화강변에 무수히 핀 양귀비꽃을 반추상적으로, 방은숙 작가는 옥상정원의 화분을 극사실적으로, 이인옥 작가는 수성 색연필로 엉겅퀴를 표현했다. 정은영 작가는 블루베리 3송이를 정밀 묘사했다.

개막식은 다과회 형식으로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