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가속화
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가속화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9.02.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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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KBIS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신제품 대거 선보여
LG하우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9’에서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9’에서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지역 현지 전시회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신제품 총 16종을 소개하고, 이 제품들을 주방 및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기존 비아테라 제품에 천연 대리석 무늬를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한 ‘비아테라-돌체’와 부드러운 곡선 패턴으로 가공성을 높이고 밝은 크림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하이막스-스트라토 크림’이 현지 건축 및 인테리어 업체 등 관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4위에 위치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 공장 내에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 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 105만m²까지 증가해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김광진 상무는 “전세계적인 인테리어 고급화 추세에 따라 인조대리석이 주방 공간을 넘어 세탁실, 거실 등 집안 전체에 적용되는 고급 소재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라며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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