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울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 김규신
  • 승인 2019.02.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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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평가 92.91점 획득… 4회 연속 최고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간 전국 6천37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했다.

대상은 진단받은 후 약제 처방을 받으면서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전신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가 있는 40세 이상의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92.91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0점)과 종합병원 평균(77.3점) 및 전체 평균(58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까지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을 포함, 총 7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 가래, 호흡 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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