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부산국제금융센터에 4월 개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부산국제금융센터에 4월 개관
  • 김종창
  • 승인 2019.02.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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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이 들어선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49층 복합몰 건물에 오는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개관한다.

드림씨어터는 복합몰 건물 3?5층에 자리 잡았다. 좌석은 모두 1천727석으로 상설 가용좌석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에서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열기는 처음이다.

제대로 된 뮤지컬 전용극장이 없다 보니 부산 시민들은 그동안 인근 경남 김해나 대구, 심지어 서울까지 공연을 보러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개관작으로는 ‘라이온 킹’(해외 오리지널)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4월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라이온 킹 공연이 끝나면 ‘스쿨 오브 락’,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작품 공연이 잇따라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열면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BIFC 상권 활성화는 물론 금융중심지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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