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열전 돌입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열전 돌입
  • 김규신
  • 승인 2019.02.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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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3천856명 실력 겨뤄… 울산 강세 알파인스키 오늘부터
‘제100회 동계체육대회’가 19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강원, 충북, 경북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이번 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약 3천856명(선수 2천723명, 임원 1천13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울산에서는 스키(알파인), 빙상(피겨),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컬링 4개 종목에 51명(임원 11명, 지도자 8명, 선수 32명)이 출전했다. 울산 선수단은 앞서 지난 11일 사전경기로 펼쳐진 컬링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동계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울산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알파인스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인스키는 20일부터 용평스키장에서 펼쳐진다.

울산 스키 선수단은 지난달 전초전 형식으로 펼쳐진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간판선수인 김현태, 김동우를 필두로 전년도 성적을 넘어서는 성적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특히 올해 단국대를 졸업하고 울산 선수단 일원으로 첫 출전하는 김현수는 김현태의 동생이어서 형제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산시체육회는 용평 현지에서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울산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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