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태화강 100리길 답사행사
대곡박물관 태화강 100리길 답사행사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9.02.19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곡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태화강 100리길을 걸으며 울산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봄을 맞이하며 걷는 태화강 길-태화강 100리길(제2구간)에서 만나는 울산’이다.

답사는 오전 10시 박물관에서 출발해 울주 천전리 각석, 대곡리, 한실마을, 사연댐, 태봉산(경숙옹주 태실), 곡연마을 등 총 14km 구간을 걷는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의 안내로 태화강 상류인 대곡천 유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답사는 약 5시간 30분 걸린다.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dgmuseum.ul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점심 도시락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답사 후 곡연마을(유니스트 후문)에서 대곡박물관까지 회송 버스를 운행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태화강변 길을 걸으며 봄 기운을 느끼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울산대곡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전시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임시휴관하며 다음달 5일 재개관한다. 휴관 기간에도 답사행사는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