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동구 산업위기 극복 논의
박맹우 의원, 동구 산업위기 극복 논의
  • 정재환
  • 승인 2019.02.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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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내협력사 의견 청취 등
박맹우(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사진) 국회의원은 18일 울산 사무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울산 동구에 소재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조선업 영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박 의원과 중진공 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1·2차 산업위기지역 융자지원 후속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박맹우 의원, 이무덕 사내협력사 협의회 회장, 박정근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효과 리뷰, 산업위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구법 발의, 조선업 취업 확대를 위한 장단기 시책,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신산업육성 및 연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울산 동구가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 배정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확보된 추경 예산을 활용해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대상 1차 융자지원을 박 의원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사내협력사 50개사에 9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총 389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에는 조선업 경기 개선 기대감 상승에 따라 시기적절한 2차 기획 융자 지원을 통해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현재까지 35개사에 66억원을 지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촉구,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 지원 공동기획, 납부유예 보험료의 분할납부를 위한 개정안 대표 발의 등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올해도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을 위한 협업 및 미래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산업간 융복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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