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이 경제난국의 조기극복 위해 기초단체 차원의 비상경제상황실을 구성하고 구정을 비상경제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29일 중구청에 따르면 엄주호 부구청장을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한 비상경제상황실이 지난 22일 구성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간부공원과 6급 담당을 주축으로 ▲총괄지원반▲경제활동지원반▲민생안정대책반▲사업추진반 등 분야별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비상경제대책을 추진한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주 1회 점검회의를 통해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과 일자리 창출 및 실물경기 동향, 위기가구 보호 민생안정대책,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0일에는 부구청장실에서 첫 비상경제상황실 점검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업무 추진 성과와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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