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사업에 31억원 투입
울산 북구, 올해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사업에 31억원 투입
  • 남소희
  • 승인 2019.02.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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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초·중·고교가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다음달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12일 2019년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급식대상 및 규모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1억원 예산이 편성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학교별 지원을 결정했다. 북구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교 45개 전 학교 2만7천명에게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용으로 학생 1인 한 끼에 300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무상급식에 필요한 북구 분담금 16억원도 투입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친환경 급식을 시행하고, 같은 해 다음달 초·중교, 9월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초·중·고교 모든 학교급에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첫해라는 의미가 있다. 보편적 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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