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문 활짝
‘울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문 활짝
  • 김지은
  • 승인 2019.02.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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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재창업까지 맞춤형 지원·교육
울산시는 14일 울산경제진흥원 1층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하인성 울산중기청장, 상공계·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4일 울산경제진흥원 1층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하인성 울산중기청장, 상공계·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에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공, 안정과 폐업 후 재창업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식으로 지원하고 교육하는 기관인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1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지난 1월 사무실 공사 및 인력채용을 거쳐 업무를 개시해 한 달 반 동안의 준비 끝에 개소했다.

센터는 울산경제진흥원 1층에 인력 5명(센터장, 직원), 면적 94㎡ 규모로 구성, 운영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마케팅, 재무관리, 온라인교육 등 창업·경영 아카데미 교육 △창업, 법률, 노무 등 12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위생·안전관리, 점포 환경개선,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경영환경개선사업 △시 실정에 맞는 소상공인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소상공인 실태조사 분석 등이다.

우대금리 적용과 보증한도의 특별확대, 보증료 감면 등의 우대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또한 월 3회 아카데미를 개설해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창업을 했거나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나 경영기법이 미숙하고 마케팅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업종 전문가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오진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대기업 퇴직자와 청년창업자 등이 위험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대안 없이 창업을 결심하거나, 창업을 위해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과밀업종에 투자함으로써 폐업과 창업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개선을 위해 힘을 내 준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그간 공을 들여 추진해온 행복드림센터의 개소로 자금지원 단계부터 유망업종 창업유도, 성장지원, 폐업 후 재기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하게 돼 소상공인을 한층 성장하게 할 든든한 동력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풀뿌리 서민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울산시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www.uhdc.kr)에서 가능하며, 신용보증재단 본·지점 창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울산경제진흥원 1층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하인성 울산중소기업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송 시장은 개소식 이후 소상공인 창업·경영 아카데미 교육생 120여명을 격려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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