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주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정갑윤 “주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 정재환
  • 승인 2019.02.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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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의정보고회 개최
정갑윤 의원은 14일 중울산새마을금고 대회의장에서 1천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정갑윤 의원은 14일 중울산새마을금고 대회의장에서 1천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은 14일, 중울산 새마을금고 대회의장에서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채익·전희경 의원, 김기현 전 울산시장, 박성민 전 중구청장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정보고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병준 비대위워장·나경원 원내대표 영상축사, 전희경 의원의 당원교육에 이어 정 의원이 무대에 올라 지난해 의정활동을 보고한 뒤 ‘문재인 정부 5대 절망’이라는 주제로 현 정부의 실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지난해 울산 국비 5년 연속 2조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중구 역시 당초 정부안보다 91억5천만원 증액된 684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자평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그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활동 보고에 이어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대 절망’의 제목으로 문 정부의 실정을 실날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6개월 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소리까지 들린다”면서 “특히 경제·안보법치·인사·에너지·안보에 있어 국가파괴에 준하는 파열이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참사, 좌편향·낙하산인사, 반인권적폐수사, 탈원전, 비핵화 없는 가짜평화는 대한민국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날을 세우며, “이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전환이 없으면 문 정부는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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