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고 수소전기차 안전기술 공개
현대차, 세계 최고 수소전기차 안전기술 공개
  • 김규신
  • 승인 2019.0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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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서 넥쏘 충돌테스트차량 전시

현대자동차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일 개최한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의 충돌 테스트 시험 차량과 테스트 장면, 수소연료탱크 안전도 시험 영상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궁극의 미래 자동차인 수소전기차가 안전하다는 것을 어린이와 학부모가 실제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전시에서 가혹한 조건의 충돌 테스트를 거친 넥쏘 수소전기차 실물과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탱크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 등도 마련했다. 전시된 넥쏘 수소전기차는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기준으로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 차량이다. 이 테스트는 대형 픽업 트럭이 측면부를 시속 50km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장 가혹한 조건으로, 넥쏘는 승객 상해, 머리보호, 차량 변형에 있어 모두 ‘GOOD’ 등급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 넥쏘 수소전기차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차지하고,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등 3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8회째인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14일, 15일 이틀간 진행한다.

박람회는 분야별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수상안전 등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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