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운영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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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신
  • 승인 2019.0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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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졸업예정자 자격증 취득 및 현황 등 심의·의결
우수 중소기업·울산공고 교사 표창패, 감사패 수여

울산과학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14일 울산 롯데시티호텔 회의실에서 ‘2018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종합평가 워크숍 및 제4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동구 운영협의회장(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을 비롯해 울산과학대 김학성 사업단장, 울산공고 이정학 부장교사,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울산대 산업대학원 초빙교수), 지해석 NCN 회장,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우태희 주무관, 울산시교육청 신승걸 장학사, 태화환경 정왕석 대표, 용진유화 하경락 고문, 울산테크노파크 이종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과 참여 학생의 변경, 사업단 졸업예정자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 현황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동구 운영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화학융합산업 및 기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하므로 이론과 실습능력을 고루 갖춘 현장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교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기술사관육성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울산지역의 정밀화학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사업이 되도록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성 사업단장(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교수)은 지난해 기술사관육성사업 운영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비가 워낙 늦게 나와 조금 애로점은 있었지만, 2학기와 방학 동안에 당초 계획한 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면서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비가 조기에 전해져 1학기부터 전문교육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2016년 신규 협약 후 기술사관 학생들의 현장실습 제공과 취업에 도움을 준 ㈜금정의 장효동 대표와, 기술사관 고교 학생들을 위해 전문교육 및 사업단 운영에 기여한 울산공고 김채원 교사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기술사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사관육성사업 운영에 도움을 준 ㈜유피티 이동화 대표와 산학관 인사 초청 특강, 1팀-1프로젝트, 교수학습 등 기술사관육성사업 운영에 기여한 대송정밀화학 진호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전문화한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업종 위주의 전문대학과 특성화고등학교의 유기적인 연계 교육과정을 활용, 지역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현장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정밀화학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의 2년 교육과정과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2년 교육과정을 연계해 4년 동안 집중적으로 정밀화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구인난에 시달리는 지역 정밀화학 중소기업에게 우수한 기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개 사업단에게만 주어지는 우수사업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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