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영업이익 2천억원 최초 돌파
SKC, 작년 영업이익 2천억원 최초 돌파
  • 김규신
  • 승인 2019.02.13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C는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천11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영업익이 2천억원을 넘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1천493억원과 2017년 1천757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째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7천678억원이었다.

SKC는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줄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신용등급이 A+로 올랐다”며 “SKC는 성장세를 반영해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900원에서 1천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볼 때 화학 사업 부문은 매출 8천708억원에 영업이익 1천49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쟁사가 진입하고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등 사업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로 만드는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매출이 확대하고 글로벌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인더스트리소재 사업 부문은 매출 1조840억원을 기록했으나 원재료 가격 급등 영향 등으로 2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성장사업 사업 부문은 매출 8천130억원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나타났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