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조선업 퇴직자 취업 지원 캠프
부산서 조선업 퇴직자 취업 지원 캠프
  • 김종창
  • 승인 2019.02.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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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면접 시뮬레이션·이력서 작성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
재취업 성공한 멘토 초청 비법 공유
조선업 퇴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 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숙련기술자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자숲’은 조선업 위기와 숙련기술자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2019 숙련기술자 취업 캠프’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취업 캠프는 중장년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심리회복 마인드 세팅, 면접 시뮬레이션, 이력서 작성법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취업에 성공한 멘토로부터 심리회복 마인드 세팅, 면접 시뮬레이션 및 자체 영상기반 분석,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법 등 다양한 참가자 직접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선배 멘토를 초청해 취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취업 정보 발굴을 위한 실전 연습을 통해 캠프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취업정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캠프는 오는 18일까지 기술자 사이트를 통해 참가자 40명을 공모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와 함께 1박 2일 행사로 끝나는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니고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위해 기술자숲 플랫폼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후속 취업연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술자숲’은 숙련기술자의 체계적인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는 “이번 캠프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 지역의 숙련기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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