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축가 정체성·가치관 강화 활동 지원”
“울산 건축가 정체성·가치관 강화 활동 지원”
  • 김보은
  • 승인 2019.02.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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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한 울산건축가협회장 취임“내부사정 정통, 본연의 자세 강조”수석부회장 과학대 우세진 교수
13일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2019년 울산시건축가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진한 신임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13일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2019년 울산시건축가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진한 신임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산건축가협회 제10대 회장으로 김진한(53·사진)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취임했다.

울산건축가협회는 13일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김진한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2019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기존 임기는 3년 단임이었으나 이번 정기총회에서 2년 연임으로 변경했다.

이날 김진한 신임회장은 “협회 사무국장, 수석부회장 등을 거쳐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임기동안 건축가 본연의 자세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축가의 정체성, 가치관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인전을 열고 서로 교류하는 등 건축가들의 활동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동 대학 산업대학원 건축도시학전공 석사를 졸업했다. 1987년 도시계획기사 1급, 1998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중구문화의전당 201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중구 자전거문화센터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울산 중구 큐빅광장 제8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울산시 원가분석 자문위원회 위원, 울산건축도시포럼 이사, 울산시 도시재생 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울산건축가협회는 별도의 선거 없이 회장 임기가 끝나면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받는다. 정기총회에선 차기 회장을 맡게 될 수석부회장과 함께 부회장 5명도 결정했다.

수석부회장은 울산과학대 우세진 교수가, 부회장은 영산대 김정민 교수, 울산대 유용현 교수, 울산과학대 장훈익 교수, 박해숙 건축사, 서천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임명됐다.

한편 울산건축가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제22회 건축가회 회원전 △제22회 울산시건축대전 △제2회 전국지역건축가회 교류전 △회원 개별전 및 그룹전 지원사업 △세미나 및 심포지엄 △제3회 울산건축문화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턴 ‘전국지역건축가회 교류전’이란 주제로 5개 지역건축가회 회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회원 30여명을 비롯해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 제주 등 지역건축가회 회원 150여명이 참가하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작품을 보고 그 지역 건축가들과 이야기 나누며 지역의 특성과 활동을 파악한다. 교류의 성과는 오는 10월 개최할 울산건축문화제와 함께 선보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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