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영수 문학관, 내달 2일부터 ‘난계창작교실’
울산 오영수 문학관, 내달 2일부터 ‘난계창작교실’
  • 김보은
  • 승인 2019.02.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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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소설 3개 과목 운영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 문학관이 다음달 2일부터 제4기 ‘난계창작교실’을 연다.

‘난계창작교실’은 시와 수필, 소설 등 3개 과목으로 운영한다. 학기별 20강좌씩 전체 40강좌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1년 과정으로 강사로는 문영(시), 홍억선(수필), 엄창석(소설)씨가 참여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강좌별로 2시간씩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오영수 문학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에는 기존 소설 심화반에 이어 수필 심화반을 별도로 개설한다.

이를 위해 기초반 강의 시간을 일부 조정해 오후 1시부터 시(詩)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 15분부터는 수필 강의가 이어진다. 소설은 예년과 변함없이 오후 5시 30분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이연옥 오영수 문학관 관장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옥경숙씨의 소설 ‘기억의 방식’이 울산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울산 문학 신인상’에 당선된 것을 비롯해 3~4명의 수강생이 문단 데뷔의 꿈을 이루고 있다”며 “난계창작교실을 통해 많은 문학애호가들이 작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계창작교실’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단 데뷔를 꿈꾸는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처음 개설했다. 문의 ☎264-8511~8514.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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