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의 환급신청 대상은 모두 2천113건 35억8천7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환급신청이 접수된 것은 1천696건으로, 전체대상 중 80.3%가량이다.
중구청은 지난 23일까지 1천145건 18억600만원을 지급해 전체 지급액의 약 53%를 완료했다.
중구청은 또 환급 처리과정에서 신청중복 등 조정이 필요한 것도 다수 있어 오는 3월 조정위원회를 열어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조정 대상으로는 최초분양자와 매수자 간의 중복신청과 영수증,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중구 관계자는 “환급업무가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한 환급업무를 진행해 예산조기집행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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