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인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울주군, 노인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 성봉석
  • 승인 2019.02.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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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주관 사업 유치 나서
울산시 울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노인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유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노년층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용 국가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행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의 돌봄 체계에 대해 고령자와 가족들의 불편사항을 수용·개편해 초고령 사회 진입에 선제적 대응하는 복지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 공모를 거쳐 대상 지역 8곳(노인 분야 4곳, 장애인 분야 2곳, 노숙인 및 정신질환자 분야 각 1곳)을 다음 달 중 선정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울주군은 노인 분야 시범 사업에 민·관 합동 TF를 발족하는 등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노인 분야 시범사업은?노화·사고·질환·장애 등으로 케어가 필요한 상태로 평소 살던 곳(지역)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해 지역사회 독립생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선호 군수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울주형 노인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선제적 도입하겠다”며 “울주군 노인복지 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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