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환경오염물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남구, 환경오염물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 성봉석
  • 승인 2019.02.07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천427개소 중 71%인 1천20개소 실시
울산시 남구가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과 주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1천427개소로, 남구는 올해 그 중 71.5%에 해당하는 1천2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대기배출업소 35개소, 폐수배출업소 63개소, 대기·폐수 공통사업장 2개소, 악취배출시설 92개소, 소음진동배출업소 1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31개소, 기타수질오염원 46개소, 폐기물 301개소, 휘발성유기화합물배출시설 20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20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개소, 오수분뇨처리시설 128개소 등이다.

남구는 연중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도, 배출업소의 자율 환경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점검제도를 활성화하고, 환경관리 능력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게는 맞춤형 기술진단과 함께 환경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행정 투명성 제고와 정보공유를 위해 지도?점검 결과와 개선사례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환경감시 참여를 높이는 한편, 민원발생업소나 취약업소 점검 시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 여러분께서는 생활주변의 공장, 하천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는 현장을 발견한 경우에 환경신문고(☎128) 등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