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억원을 들여 수동식 차수판(새는 물을 막는 판, 누수 방지 판)과 옥내 화장실 바닥과 씽크대에 설치하는 역류방지밸브를 침수 취약 주택에 무료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의 주택들로 침수 이력이 있는 집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세입자는 건물주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중구는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를 한 뒤 다음달부터 현장 확인과 우선순위를 선정해 5월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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