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GW일반산단 조성사업 ‘순항’
울산 GW일반산단 조성사업 ‘순항’
  • 이상길
  • 승인 2019.02.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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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정율 37%… 2021년 준공 예정·5월 진입도로도 착공
울산 ‘GW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더블유아이시(주)가 1천4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 77번지 일원 부지 45만㎡ 규모로 조성 중인 ‘GW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2014년 4월 울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사업초기 경기 부진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7년 11월에서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권을 100% 확보하고 전체 공정률 37%로 순조로운 사업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입주업체 청약률 70%(분양률 45%)로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W산업단지 내 유치업종은 1차 금속,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시는 산업단지의 원활한 접근성 확보와 물동량 운송을 위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GW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사업비 295억원(국비 229억원, 시비 66억원)이 투입돼 국도 7호선 우회도로에서 산업단지까지 총 연장 2.5km, 폭 8~13m(왕복 2차선)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오는 5월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산업체 울산 유치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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