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골 AR’은 ‘오치골 이야기’, ‘아쿠아리움’, ‘나비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휴대전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오치골 이야기’ 앱을 내려받아 구동한 후 공원 내 안내판을 인식하면 ‘오치골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동화책이 구현된다.

사용자는 갖가지 캐릭터가 담겨 있는 오치골 이야기를 나레이션으로 들을 수 있고, 동화책 페이지는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아쿠아리움 AR’과 ‘나비 공원 AR’은 앱을 구동한 후 휴대전화 화면의 우측 하단 AR버튼을 터치해 다양한 물고기와 나비 캐릭터를 오치골 공원으로 불러올 수 있다. 사용자는 구현된 바다 환경 및 나비공원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오치골 이야기’처럼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오치골 이야기’ 앱은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돼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AR 기술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