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의전당 ‘독일 영화의 봄’ 기획전
부산영화의전당 ‘독일 영화의 봄’ 기획전
  • 김종창
  • 승인 2019.02.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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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오는 28일까지 21세기 독일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영화들을 재조명하는 ‘독일 영화의 봄’ 기획전을 연다.

20세기 초 황금기를 맞이했던 독일 영화는 1970년대에 ‘뉴 저먼 시네마’의 도래와 더불어 짧은 부흥기를 가진 이후 20년이 넘게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커플의 위기와 혼란을 다룬 ‘에브리원 엘스’(2009) △삼각관계에 빠진 세 사람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그린 ‘갈망’(2006) △범죄의 준비 단계와 실행 과정, 캐릭터들에 대한 냉정한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자 속에서’(2010) △탈영한 군인을 통해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독일 젊은이들의 공허함을 표상한 ‘방갈로’(2002)가 상영된다.

또 부패에 찌든 아프리카 개발 원조의 실상을 폭로하는 ‘수면병’(2011) △궁극의 자유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인 마이 룸’(2018) △마라톤 선수이자 강도, 그리고 살인범이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요한 카스텐베르거의 실화를 다룬 ‘도둑’(2010) △가족 내에 흐르는 죄의식과 냉담함을 통해 존재론적인 불안을 탐색하는 ‘오후’(2007) 등이 준비돼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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