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연구소 ‘한국의 윷판 암각화’ 발간
반구대연구소 ‘한국의 윷판 암각화’ 발간
  • 김보은
  • 승인 2019.0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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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85개 윷판 암각화 조사결과 수록


우리 민족 고유의 천문 인식을 바탕으로 한 윷판 암각화 관련 학술조사 연구서가 나왔다.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반구대연구소)는 다섯번째 학술연구총서 ‘한국의 윷판 암각화’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윷판 암각화는 북극성, 북두칠성의 운행과 그 변화를 읽어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세계문화사에서 별자리를 관측해 그 변화상을 도형화한 사례는 윷판 암각화가 거의 유일하다.

이번 연구서는 한반도 전역에서 조사한 85개의 윷판 암각화 유적에 대한 정밀조사보고서로 학계에서 연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반구대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실 상가윷판유적, 포항 신흥리 오줌바위유적, 울산 어물동 윷판유적 등의 조사 결과가 실렸다. 또 개성 고려궁성 만월대에서 나온 윷판, 중국 지안의 고구려 벽화분인 우산하3319호묘 근처에서 나온 자료에 대한 학술정보를 포함했다. 윷판의 유형별 분류 통계표와 개별 암각의 실측치도 수록됐다.

학술연구총서를 기획한 연구소장 전호태 교수는 “그동안의 암각화 연구는 주로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 영남 일원의 검파형 암각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윷판 암각화는 선사고대인의 사유와 문화생활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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