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곳곳 설 연휴 문화체험 다채
울산지역 곳곳 설 연휴 문화체험 다채
  • 김보은
  • 승인 2019.01.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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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박물관 등서 민속·마당놀이 행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울산 곳곳에서 전통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정문광장, 동문광장, 장미원과 태화강지방정원 오산광장에서 ‘설날 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에는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기구 7종 360점을 설치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울산시설공단 대왕별 아이누리도 2일부터 6일까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와 직접 연과 팽이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복주머니와 떡 만들기를 배워볼 수 있는 놀이교육, 다도·예절체험과 떡 전통문양 찍기, 떡메치기, 풍물놀이 관람 등을 진행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설 당일인 5일에는 휴관한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5, 6일 이틀간 ‘새해 복 많이 받으면 돼지, 황금빛 2019’를 개최한다. 시전지 쓰기,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앞치마·팽이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사물놀이 공연, 널뛰기,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로 행사장을 꾸민다.

또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함께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보고 울산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울산! 퀴즈 맞추고 복 받으면 돼지!’ 등 무대행사를 진행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19년, 복 나누고 복 받는 따뜻한 설날 연휴’라는 주제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마당놀이 형식의 전통마술공연 ‘마술활극(5, 6일)’, 돼지 저금통·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4~6일), 전래놀이(2~6일) 등을 실시한다.

박물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의 경우 5일은 오후 12시부터 참여 가능하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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