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장애물 없는 건축물 확대 추세
북구, 장애물 없는 건축물 확대 추세
  • 남소희
  • 승인 2019.01.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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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건물 본인증 획득
울산시 북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8개의 건물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북구에서 본인증을 받은 공공 건축물은 매곡도서관, 시례경로당, 원지경로당, 남정자경로당, 신전경로당(이상 북구청), 중산초등학교(울산시교육청), 강동파출소(울산경찰청), 오토밸리로줌파크(민간) 등이다. 이들 건축물은 설계단계부터 BF 예비인증을 받았다. BF 본인증은 접근로, 주차장 등 매개시설과 출입문, 화장실 등 내부시설까지 94개 평가지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북구는 2015년 7월 이후 신축한 모든 건축물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BF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받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북구청에서 신축한 공공 건축물은 모두 만점기준 80% 이상의 점수를 받아 ‘우수등급’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민간의 경우 BF 인증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대단지 공공주택의 경우 입주자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위해 인증을 신청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건축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BF 인증이 민간으로도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건축 공사에 들어갔거나 건축을 준비중인 북부경찰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가칭 제2호계중학교, 가칭 강동고등학교, 호계커뮤니티센터, 반려동물문화센터 등이 BF 예비인증을 받아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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